언론보도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 '선두주자 활약'

    •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
    • 2021-02-03
    • 14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이어 AI까지 확산되면서 비상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드론을 활용해 전염병 차단을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20곳과 주변 도로 방역현장에 무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드론은 무인 농약살포 등 농업 분야뿐 아니라 산업용으로까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드론 기술은 향후 유통, 운수, 방제, 국방 등 산업 전반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지난해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 나주시가 시행하는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127억이 투입돼 현장 실증,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3개 분야의 기업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한 장비도입으로 도내 드론 기업육성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6월과 11월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공공기관, 공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 기술시연회를 개최했다.

     

    당시 시연회에서 '드론활용 실시간 작물판독과 재배 면적조사', '드론을 활용한 갯벌, 연안 해역 안전관리 서비스'등 현장 실증 지원 사업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현장실증 지원사업은 산업현장과 수요처를 대상으로 기업이 개발한 제품, 서비스 효용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국내 매출 중 68%가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으로 발생하고 있는 시장현황을 반영, B2G, 공공서비스 중심의 시장 수요 창출이 목표다.

     

    진흥원은 전남도 내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소방서 등 드론 활용 수요 보유 공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기관 드론 교육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실무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임무 실습 중심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향후 공공기관의 드론활용 수요 및 공공서비스 확산의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남 드론산업의 외연 확대를 위해 AI, 빅데이터, 공간정보 서비스 기술들이 활발히 융합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 물류, 에너지, 문화 등 타 산업분야와의 융합 확산을 위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과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가 시행한 '2020 전국 해수욕장 운영평가'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문객 발열 체크와 안내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기사본문바로가기▼

    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0120613301354982